이웃사촌이 텃 밭에 심은 것 이라며
부추를 갖고 왔다
며칠 전에도 갖고와 어머님게 부탁하여 (워낙 바빳었다)
부추를 넉넉히 넣고 오이김치를 담아 놓았는데...
얼른, 우리 가게 옆에 있는 농협마트에 가서 무우를 한 개 사갖고 왔다
깍두기 담으려고^(*
완성 된 깍두기
우선 무우를 깨끗이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깍둑썰기 하여
소금을 뿌려 절인다
* 개인적으로 껍질의 딱딱한 부분이 싫어서,감자 깎는 칼로 대강 겉 껍질을 벗겨 냈다
그 사이 양념을 준비한다
부추는 상회에서 묶어 파는 양의 절반 정도만 사용했다
파는 쪽파나 실파가 좋은데 ,없어서 대파의 속 잎 부분을 사용했다
부추는 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길이로 자르고, 파는 1cm 정도로 잘라 놓았다
다진마늘과 생강도 적당량 준비( 마늘은 약 1큰술 생강은 1/2큰술)
양파는 한 개만 사용하면 되는데. 작아서 두개를 갈아 넣었다
고춧가루는 종이 컵으로 한 컵.
양념을 준비하는 동안 무우가 다 절었다
소쿠리에 바쳐 물기를 뺀다
* 절대로 물에 씻으면 안 됨 ^(*
물기가 빠진 무우를 버무릴 그릇에 담고
고춧가룰 먼저 넣어 잘 섞어서 물이 들게 한다
준비한 양념들을 넣어서 잘 버무린다
간은 젓갈류를 좋아하면 넣어도 되지만 우리는 소금으로 간 했다
여름엔 젓갈을 넣지 않는것이 맛이 깔끔하다
*무우가 절여진 상태로 간이 배어 있으니 유의...
맨, 나중에 설탕을 1티스픈 정도 넣는다
그릇에 담아 2,3일 정도 지나 익으면 냉장고에 보관하고 먹는다
맛이 갈끔한 여름 깍두기,
오늘 당장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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