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가 겨울에 비쌀 때는 한개에 800원~1000원 할 때도 있었다
예년 보다는 좀 비싸졌지만 요즈음 한참 먹을만하다
간식으로,밥반찬으로...
밥 반찬으로 만든 '감자 양파볶음'
가게에서 혼자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까 생각하고 있는데
옆 가게에서 자주감자를 쪄서 갖고왔다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생각난김에 반찬을 만들었다
감자를 채썰기 하여 소금에 절인다
*소금에 절여 볶으면 감자가 끊어지지 않고
약간 쫄깃한 맛를 준다
10분정도 후에 씻어서 물기를 뺀다
양파도 함께 채썰기 하여 팬에 식용유를 붓고
함께 볶는다
*너무 푹 익히지 않는다
끝으로 청양고추 한개를, 씨를 빼고 잘게 썰어 넣고 살짝 더 볶는다
감자에 이미 간이 배어 있으니까
조심하여 간을 맞춘다(구운소금이나 맛소금으로)
깨끗하게 하기 위해 마늘과 깨는 넣지 않았다
담백하면서도 약간 매운 맛을 낸 '감자양파볶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