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다 그렇지(일상)

추석을 앞 두고...(만남에 대한 감사)

lahel정 2010. 9. 20. 16:17

추석을 앞두고...

한 동안 사는게 바쁘다는 핑계로 찾아 뵙지 못한 어른 들을 생각하며

멀리 계신 분 들에겐 마음이 담긴 작은 선물들로 인사를 대신하고

오늘

신앙의 대 선배이시자 내 생활에 기도로 큰 도움을 주시는

 친정 아버지 같은 원로 목사님을 찾아 뵙고

식사  대접을 하고 돌아 왔다

 '오산' 한적한 곳에 위치하고 있는 한정식집

 

두어번 가 보았던 곳인데 일단 분위기가 괜찮고 

 

코스요리에 음식 맛도 깔끔하고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 이 곳으로 모셨다

 사모님과 함께 오셔서 맛있게 드시는 모습에 감사했다

 

 끝으로 나오는 돌솥밥과 반찬들

 

사람이 태어나 죽을 때 까지

수 많은 사람을 만나고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그 많은 사람들 가운데

세월의 흐름에 따라

저절로 잊혀져 가는 사람이 있고 

억지로라도 잊고 싶은데

그래서, 잊혀지지 않는 사람이 있고

잊고 싶지 않은 사람,

잊어서는 안 될 사람들이 있다

 

我는 어디에 속한 사람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