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한 동안 사는게 바쁘다는 핑계로 찾아 뵙지 못한 어른 들을 생각하며
멀리 계신 분 들에겐 마음이 담긴 작은 선물들로 인사를 대신하고
오늘
신앙의 대 선배이시자 내 생활에 기도로 큰 도움을 주시는
친정 아버지 같은 원로 목사님을 찾아 뵙고
식사 대접을 하고 돌아 왔다
'오산' 한적한 곳에 위치하고 있는 한정식집
두어번 가 보았던 곳인데 일단 분위기가 괜찮고
코스요리에 음식 맛도 깔끔하고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 이 곳으로 모셨다
사모님과 함께 오셔서 맛있게 드시는 모습에 감사했다
끝으로 나오는 돌솥밥과 반찬들
사람이 태어나 죽을 때 까지
수 많은 사람을 만나고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그 많은 사람들 가운데
세월의 흐름에 따라
저절로 잊혀져 가는 사람이 있고
억지로라도 잊고 싶은데
그래서, 잊혀지지 않는 사람이 있고
잊고 싶지 않은 사람,
잊어서는 안 될 사람들이 있다
我는 어디에 속한 사람일까....?
'사는게 다 그렇지(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들 며느리땜에 행복한 우리부부 (0) | 2010.09.24 |
---|---|
작은 행복 -남편과 영화 보고 왔어요^(* (0) | 2010.09.23 |
추석을 앞둔 대목장인데... (0) | 2010.09.19 |
결실의 계절 가을 입니다 (0) | 2010.09.15 |
남편의 교통사고로 인하여... (0) | 2010.0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