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다 그렇지(일상)

작은 행복 -남편과 영화 보고 왔어요^(*

lahel정 2010. 9. 23. 17:04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남편과 영화'무적자' 보고 왔어요^(*

관람자가 많아 두 시간 이상 기다려야 했어요 

 영화관이 백화점 6층과 연결이 되 있어서

구경 하기로 했죠-6층 부터...

 

 6층에 전문 식당이 많이 있었지만

우리는 '에스카레이터'를 이용하여

지하로 내려 갔습니다

 둘이 간단하게 '잔치국수'로 이른 점심을 먹었어요

칼칼하고 시원한 맛의 '잔치국수'가 2500원^(*

 다시 6층으로 올라와 거의 한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수족관이 있고 쉴수 있는 긴 의자가 있었어요

 금붕어들이 맑은 물에서 놀고 있구요

 젊은 친구에게 부탁하여 한 컷'찰칵'

 남편이 찍어주고...

화장실에 다녀오는 남편 내가 몰래 ^(* 

바로 앞에 또 다른 의자에

연세 드신 아저씨 한 분이 졸고 계셨어요

아니, 주무시고 계신 듯...

내 맘대로,

쇼핑중인 가족을 기다리는 중일꺼라 생각 했습니다 

 '스파게티'전문점 입구에 걸려있는 그림

 영화관 입구까지 왔는데 아직도 30분을 더 기다려야 됐고

조금은 기다림이 지루하다고 느겨지기 시작 했어요

해서...

음료수를 사서 마시기로 했죠

남편은'카프치노' 난 '키위 쥬스'를... 

 긴장 속에 감동이 있는

그래서 손에 땀을 쥐며 보다가

콧 등이 시큰해옴을 느끼게한  영화'무적자'를 보고

(특히 '송승헌'의 연기가 돋 보이더라구요)

돌아 오는 길에 전철 밖으로 보이는 하늘이 참 예뻣어요"

"작은 행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