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와함께

할아버지를 기다리는 손녀

lahel정 2011. 4. 20. 16:42

할아버지를 유난히(?)따르는 손녀

그도 그럴 것이

해 달라는대로 다 해 주시니...^(*

한 쪽 벽이 모두 유리로 되어 있는 가게-

창문 턱에 걸터 앉아 밖에 차가 지나가면"빵빵"하고

근처에 학교가 있어서 학생들이 지나가면

'언니~ 오빠~"야무지게 부른다

 

이제 막18개월에 들어섰는데

다 큰 녀석 같네...

'할아버지가 왜 안 오시지...?'

'에잉 지루해'

한참 말  배우는 중이라 때로는 알아듣지도 못할 방언으로 의사표시를 한다

그러면

"응~그랬구나,은지가 그랬어?"하면

고개를 끄덕이며 "응~"한다

"네"라고 해야지 하면 금방"네"하고 따라한다

퇴근해 오시는 할아버지가 주차를 하자

표정이 달라진다

"하부지,하부지"소리치며 난리...^(*

문열고 들어오기가 무섭게 빨리 안으란다

소녀를 통해서 피로가 확 풀린다는 내 남편...

손녀가 있어서 행복하다^(*

 

자녀에게 이런 말을 들려주세요!

자신감을 세워주는 말들

"엄마는 너 때문에 행복해"

"아빠는 네가 있어서 살 맛이 나는 것 알고있니?"

"너는 우리집의 보배란다"

 

엉뚱한 질문을 했을 때 들려주는 말들

"글쎄,네 질문이 너무 어려워서 엄마도 모르겠어

우리 함께 찾아 보도록 하자"

"어떻게 그런 창의적인 생각을 했니? 넌 참 독창적인 아이야

큰 일을 할 사람이 틀림 없어."

큰 아이에게 해 주는 말들

네 동생에게 멋진 언니가 되어 주어서정말 고마워

네 도움이 없으면 엄만 정말 힘들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