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저녁식사를 안 하고 오는 며느리에게
김밥전문점에서 시켜주었던 '참치김밥'
오늘은 제가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전혀 다른 방법으로...^(*
참치켄150g짜리 2개를 기름기를 뺀후 팬에 살짝볶아 습기를 제거했어요
(파실파실하게)
김밥용엔 고춧가루를 넣어 약간 매운맛이 나게 볶았어요
갓 지어낸 밥은 한 공기쯤 깨소금과 볶은 소금을 넣어 골고루 비벼놓아요
(김치와 참치에 간이 되어 있으니 소금은 아주 조금만...)
김치냉장고에서 금방꺼낸 김치를 몇 잎 물에 살짝 헹구어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한 후 참기름에 무쳐서
살짝만 볶았어요
(아삭한 맛이 없어지면 안돼요~)
김은 사용하기 전 렌지나 팬에 살짝 구워 냅니다(살균작용)
잘 비빈 밥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없앤 깻잎3~4장 올리고,
김치 올리고-
볶은 참치 올려 김발로 돌돌 말면 됩니다
세 줄 만들었어요
고소하면서도 아삭아삭 씹히는 김치 맛에
향긋한 깻잎 맛까지....
어른,아이모두 좋아할 것 같은 예감^(*
참치계란말이는요~
계란 다섯 개 잘 풀어서 소금으로 간하고
볶은 참치 넣고,깻잎 잘게 썰어 넣어서 두 번으로 나눠 부치면 되요
'계란말이'는 누구나 쉽게 할수 있는 반찬이 아난가 싶어요
조심할 것은-
완전히 익은 다음에 말면 잘 붙지 않으니까
중불에서 말면서 익히세요
역시-
누구나 좋아하는 계란말이^(*
맛 있겠죠?
맛 있어요~
울 며느리가 김밥집애서 사 먹은 것 보다 훨씬 맛 있데요^(*
'먹거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게장담근 국물로 깻잎 장아치와 마늘쫑 장아치 담아보세요~ (0) | 2011.05.17 |
---|---|
두부 두 모와 계란 일곱개로 만든 반찬 (0) | 2011.05.16 |
장날 파장시간에 떨이로 산 우묵과 청포묵 (0) | 2011.04.22 |
먹어보고 나도 놀란 '쑥 부침개' (0) | 2011.04.10 |
보기에 예쁘니, 맛도 좋은 '카나페' (0) | 2011.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