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다 그렇지(일상)

황혼의 풍경을 보며 내 인생의 시간은...?

lahel정 2011. 7. 6. 08:41

 

어제는 좀 일찍 퇴근을 했습니다

몸살 기운이 있는 듯 몸도 무겁고, 까닭없이 기분도 그렇고 해서...^(*

남편의 옆에 앉아 정지 신호에 걸려 서 있는데 무심코 밖을 보았더니

분수대에 조명이 비쳐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 오산 수청공원 분수대-물줄기가 여러가지 모양으로 퍼지고

여러 색의 조명과 초저녁 하늘 색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웠습니다

출발하면서 다시한 번 '찰칵'

어두어지면서 차들도 '라이트'를 켜고

가로등도 환하게 켜져서 또한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방음벽 너머에 비치는 하늘 색이 참 이쁘죠?

아파트 단지에 들어서면서 좀 더 어둠이 깔려 있음을 느낌니다

초승달이 점점 밝아지고 있군요

저희 아파트에 도착해서 집으로 들어가면서

 제 기분이 확~달라져  있음을 느꼈습니다

"내 인생의 나이는 시간으로 따져 몇 시쯤 됐을까?

수명을 80으로 한다면 오후 3시쯤..."

 

아름다운 황혼의 풍경처럼 남은 인생 조화를 이루며 아름답게 살아가고싶은 바람입니다*^^*

 

또 다시 아침이 왔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