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작품들

요렇게 예쁜 방향제 보셨나요?

lahel정 2011. 7. 15. 19:50

 

 

교우 병문안을 하고 돌아오는길에

커피 전문점에 들렸다가  원두커피 찌꺼기(?)를 얻어 왔어요~

콩요리 전문점에 가면 계산대옆에 비지를 봉투에 담아놓고

"원하면 갖고 가라"고 하듯이

이 집은 커피를 내리고 남은 찌꺼기들을 잘 말려서

"원하면 갖고 가라"고 하더라구요^(*

원두커피 찌꺼기 말린 것

한복 짜투리 천으로 우선 주머니를 만들어서

내용물을 넣고 봉했습니다

겉 주머니는 신경좀 써서 예쁜 모시천으로 만들었어요

끈도 박아 만들고...

내용물이 담긴 속 것을 넣고 주름잡아 박은 후(미싱으로)

끈 을 달아 꿰메고 미니조화롤 마무리 했습니다

요렇게 예쁜 방향제 보셨나요?

 

한 개는 좀 크게 만들어 봤어요

작은 것이 더 귀엽고 예뻣어요^(*

아홉개 만들어서 선물하고 두개 남았어요^(*

방보다 차에 걸어두면 예쁘기도 하지만

은은한 커피향이 끝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