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 가려다 못 가고 오늘 다녀 왔습니다
오랫만에 긴 시간 전철을 타고,
시장을 헤메고,
구입한 물건을 들고 다녔더니 피곤하더라구요^(*
저녁식사 준비도 못 했는데 남편이 퇴근해 돌아왔습니다
(참고로 우리 남편 배고픈건 절대 못 참아 퇴근해 오면 밥부터 차려야 됩니다)
"서울 잘 갔다왔어?"묻길래 얼른
"여보~ 서울 갔다 오고 아직 밥 준비를 못 했는데 우리 짜장면이라도 시켜 먹을까요?"
물었더니 그렇게 하자고 합니다
가까운 곳에 손짜장 집이 새로 생겨서 찾아갔죠~
간짜장을 주문했더니
금방 주방에서 수타가 시작되더라구요
어찌나 신기하던지^(*
점점 면 가닥이 늘고 있습니다
이제 다 된 것 같아요
금방 만들더군요
우리 남편 음식 기다리며 신문 보고 있습니다
배가 많이 고플텐데...
져녁먹기 좀 이른시간이라 손님이 없지만
우리가 다 먹고 나올 때쯤 손님들이 많이 오더라구요.
한 쪽에선 짜장 소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간짜장이 나왔습니다
쫄깃쫄깃한 수타면에
해물이 듬뿍 들어간 짜장소스 정말 맛 있었습니다
계산하고 나오려는데
"아이스크림 드시고 가세요,그리고 사진도 찍으셔야죠'하는 주인의 말...^(*
디저트로 아이스크림은 공짜~
우리 남편이 들고 있습니당^^*
평택쪽으로 오실일 있으신 분들 꼭 드셔보세요~~~
맛을봐야 맛을 아는 손짜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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