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이야기

일석이조-일일 여행도 즐기고 과일도 사고...^(*

lahel정 2011. 8. 29. 12:46

문경엔 한우만 유명한게 아니고 사과도 유명한 고장입니다

차를타고 다니다 보니 사과 과수원이 즐비하더군요

이른사과는 빨갛게 익어 수확한 것도 있구요

늦은사과 (후지종류)는 서리가 내리는 11월에나 수확한다니

아직 파란체로 있는 것이 많았습니다

아쉬운건  올여름 날씨가 안 좋았던 관계로 '홍옥'은 수확을 거의 못 했다고 하더군요

곳곳에 사과 과수원이 있었어요

염려했덛 것 보다 작황이 좋아 보였습니다

도로 옆으로 곳 곳에 사과 직판장이 있었습니다

우리 일행이 들려서 사과를 산 곳.

바구니에 10kg씩 담아놓았는데

크기에 따라 가격이 다르더군요

제일 좋은 것은 45,000원(18개~20개정도)

그 외에 3만원~3만5천원까지...

맛 뵈기로 보여주는 사과 맛이 참 좋아서 4만5천원 짜리 두 봉지를 샀는데

덤으로 약간씩 흠이 있는 사과를 20개 정도나 주더라구요^(*

 

옥수수 수염도 말려서 팔고 있었습니다

'대학옥수수' 즉석에서 찐 것 한 개에 1000원씩-

부드럽고 쫄깃쫄깃한게 맛이 좋았습니다

집에서 풀어 본 사과

크기도 좋았고 맛도 좋은 문경사과 입니다

이른사과라 오랜저장은 안됩니다

주인 말이 시중에서 5kg에 6~7만원하는 상품이라더군요

 

장호원을 거쳐 가는데

'감곡 복숭아(햇살에)'유명한 것 아시죠?

하루 날 잡아 바람도 쏘일겸 다녀 오세요

오 가는 길에 감곡에서 복숭아 사고,

문경이나 충주에서 사과 사 갖고 오면 기름값 빠지고도 남을 듯...^(*

'님도보고 뽕도 따고' 일석이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