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다 그렇지(일상)

남편과 함께 다녀 온 '융,건릉'

lahel정 2011. 10. 4. 08:59

남편과 화성에 있는'융,건릉 '다녀왔습니다

병점에서 승용차로 약10분거리에 있구요

입장료는 1인 1000원

 

세계유산이기도 한 곳입니다

 

졸졸 흐르는 작은 시냇 물이 몇 군데 있습니다

파란 가을 하늘이 물에비쳐 얼마나 이쁜지...

사도세자 릉(건릉)입니다

뒤지에 갇혀 죽었던 비운의 주인공...

워낙 릉이 높아 잘 보이질 않더군요

가까이 가 볼 수도 없고...

비문

릉 앞에서 ㅋㅋㅋ

정조의 릉(융릉)입니다

융릉 입구-울 남편

약2Km의 산책로도 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그림자도 뚜렷하네요

우리부부*^^*

적송숲이 대 부분인데 건릉에서 융릉으로 가는 길에

야생화 밭이 한 군데 있었습니다

 

 

'청솔모'가 먹이를 오물거리며 먹고 있더라구요^(*

사진을 찍는데도 도망가지 않는 녀석-

많은 사람들과 익숙 해 졌나봄니다

융릉(정조와 왕의비 홍씨)

 

 

 

'곤신지' 입니다 수심이 1~2m쯤 된다고 하더군요

꽤 큰 잉어들이 살고 있습니다

잠자리를 잡아 주니까 한 입에 '넬름'...ㅋ

물에비친 나무들이 한 폭의 그림같아요^(*

이 사진은...?

TV주말 드라마'백동수'에 나오는 정조(융릉에 잠들어 계신 분)이거든요

사도세자는 이미 돌아가신 후 이고

 할아버지(영조)와 함께 요즘 '대리청정'을 앞두고 역적들의 역모에 휩쌓여 고민중입니다

 

 

참고로 10월8(토)~9일(일) 이틀동안 '융,건릉'孝축제 가 계획되어 있더군요

국악인들의 공연이 포함되어 있어요

 

주차장이 비좁아서 좀 불편했어요

간단히 먹을꺼리를 싸 갖고가면 편 할것 같습니다

식수대는 곳 곳에 있구요~

 

가을이 가기 전에 가족끼리 혹은 연인끼리 꼭 한 번 다녀오세요

선생님들과 학생들도 많이 왔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