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음력 섣달 그믐이네요
이쯤되면 주부들이 신경쓰며 준비해야 할 일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죠...
명절 때 장만하는 음식들이 거의 비슷한 것 같아요
저희는 평상시에도 가끔 해먹는 꼬막 무침도 준비 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무엇보다 식구들 모두 좋아하는 식품이라 오랫만에 만들어 보았습니다
깨끗이 씻어 해금을 시키는데 갯벌에서 잡는 조개로 흙이 많을 수 있어요
끓는물에 삶으면 입이 벌어지고 또 이렇게 물이 탁헤집니다
국물은 모두 버려야되요
찬물에 다시 한 번 깨끗이 헹구어서 물기를 뺀 다음 반쪽으로 나눕니다
(껍질 한 쪽은 버리게 되는거죠)
가끔 입이 벌어지지 않은 조개를 나누는 일이 조금은 번거럽기도해요^(*
양념장을 준비합니다
양조간장,참기름,고춧가루,파,통깨를 식성에 맞춰 섞어서...
접시에 담은 꼬막위에 티스픈을 이용하여 골고루 뿌려주면 됩니다
만드는 과정이 손이 많이가는 음식이긴 하지만
느끼한 음식이 많은 명절에 이런 것 한 가지쯤은 준비해도 괜찮을 듯 하네요
담백하고 칼칼하고,...^(*
"설날 가래떡 많이드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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