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다 그렇지(일상)

파마 머리를 싫어하는 남편 어떻하지?

lahel정 2012. 2. 7. 17:27

 

머리카락이라는 것이 항상 윤기나는 검은머리 그대로 있으면 좋으련만

나이가 들면서 흰 머리카락 생기는건 고사하고 숱도 적어지고 머리털도 가늘어지고...

아무리 관리를 해도 내 맘대로 안됩니다

늘어나는 흰머리는 염색하여 커버하고

빠글빠글한 파마머리를 절대로 이해 못하는 남편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싶지않아

'볼륨펌'이라는 것을하여 머리 숱만 좀 많아보이게 하는 정도였는데

우리가게 바로 맞은편에 미용실이 새로 생기는 바람에...

 

개업 인사차 머리를 '펌'했는데

우리남편 난리입니다

그렇찮아도 걱정이되서

"절대로 웨이브가 강하게 들어가면 안된다"고

거듭거듭 부탁하여 나온 머리스타일-

그런대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빠글이 파마도 아닌데...

남편이 싫어하는 이 '펌'스타일 어떻게 할까 고민중입니다

다른 남편들도 아내의 헤어스타일에 이렇게 관심이 많은가요?

에공~속알머리가 많이 빠져서도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