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로 쓰러져 입원중인 친구남편 병문안을 갔었습니다
해적들과 맞싸워 죽을 뻔 했던 석선장을 치료한 병원이예요
간병인을 두었어도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맛 있는점심을 사주고 싶어서
때 마쳐 갔는데 병원내 식당 음식도 맛이 괜찮더라구요
제일 비싼 음식값이 6900원인데
우리가 먹은 것은 '스테이크철판볶음밥'
ㅋ...이름도 길죠?
중요한건 가격도 저렴하지만
맛이 칼칼하고 담백했어요
친구들 몇 명과 함께 갔었는데 모두 맛있다고 하더군요^(*
카페에서 커피까지 마시고 돌아왔습니다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긴 후
남편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음에 오히려 감사한다는 그녀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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