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 전에 입춘이 지나고 오늘이 우수인데
아직도 한 겨울의 추위가 몸을 움츠리게 합니다
우리집 (아파트) 거실에는 화초들이 꽃을 피우고 있지만
가게에 있는 화초들은 추위에 몸살을 앓고 있는 듯 해요 ㅋㅋㅋ
꽃기린이 힘겹게 이제 막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란 종류인데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구요
2년 전 화원에 갔다가
하얗게 핀꽃이 예뻐서 사 왔었어요
이렇게 꽃 대가 올라오기 시작한지 한 달은 됐어요
꽃망울이 터질 듯 하면서도 피지 못하는 이유는 너무 추워서 인가봐요
낮에는 사람이 있어 따뜻하게 해 놓지만
밤엔 얼지 않을 정도로 온도를 낮춰놓고 퇴근을 하거든요
펭귄형제에 심겨있는 다육이
역시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남매같은 분위기 ㅋㅋㅋㅋ
요 것도 잔잔하게 하얀 꽃이 피었었는데
우리가게로 온 뒤, 아예 꽃 구경을 못합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활짝 꽃을 피워 제 모습을 드러낼 것 같은 화초들처럼
저도 봄을 기다림니다
행복한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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