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아버님,어머님...

lahel정 2012. 8. 12. 19:49

 

 

 

이 땅에서의 삶은 '나그네 삶'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고령화 시대라 하지만 건강을 상실한체 연명만 한다면

사는게 사는 것이 아니라 여겨집니다

우리 아버님 지난 1월에 소천하시고

6개월이 지난 며칠 전 우리 어머님도 소천하셨습니다

아버님 때 보다 더 마음이 아프고 아쉬운 이유는

우리 어머님 편찮으신 아버님 간병하시느라 고생만 하시다가

아버님 돌아가신 후

"더도 덜도 말고 2년만 더 살다 가면 좋겠다

"니 아버지땜에 꼼짝 못했었는데 이제 사람도 좀 만나고

 여기저기 가보고 싶은 곳도 다니고..."

그런데 그 소원조차 이루지 못하시고 아버님이 계신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늘 허리가 아프다고 말씀하셨지만

늙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요통으로만 여겼고

간병하시느라 힘들어서 그러시려니 했던 것이 너무 후회스럽습니다

당신의 몸 안에 암세포가 자라고 있음을 모른체...

아버님,어머님~

고생도 아픔도 걱정도 없는 하늘 나라에서 두 분이 행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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