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와함께

할머니와 손녀-놀이터에서 30분

lahel정 2012. 10. 15. 20:11

참,할미의 마음이 이상하다

아들 며느리가 가끔은 생각이 나지만

손녀는 눈에 밟히고 보고싶어 안달이난다^(*

지난 주말,아들 폰에 문자를 넣었다

"집에 있으면 은지 좀 데리고 놀러오렴"

문자를 받고 금방 출발을 했는지 약 30분 후에 아들가족이 왔다

손녀를 데리고...

하훼탈을 쓰고

"할머니 무섭지?"

쇼파로 올라가 '방방 '뛰기도 하고-

무엇엔가 눈길이 가는 듯 하더니-

장식장 안에 있는 것들을 하나,하나 살핀다

한참을 놀더니"할머니 은지 놀이터 가고 싶어요~"

엘리베이터 안에서^(*

놀이터에 가자마자 신났다 우리 손녀!

 

미끄럼틀에 쏜살같이 오르내리며 미끄럼을 타는 손녀

할머니는 보기만 해도 힘이드는데

어쩜,잠시도 쉬지않고 이리 뛰고,저리뛰고,오르고,내리고...

겁도없는 손녀

 

누군가가 그랬다

어른들이 아이들의 행동을 10분만 좇아하면 몸살난다"고 ㅋㅋㅋ

미끄럼틀에서 실증이 났는지

다른 놀이를 하러 간다

 

30분정도 함께 있으면서 어찌나 힘든지...

"은지야 엄마 아빠 먼저 집에 갔으면 어쩌지? 가보자!"

ㅎㅎㅎㅎ

할머니와 손녀의 놀이터에서 30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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