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부부가 맞벌이를 하고있으니...
자주 못 오는 자식들을 애써 이해하려는 부모의 마음
'노는 날엔 한 번쯤 왔다 갔으면 좋으련만...'
그래도 기다려지는 마음
엊 그제(토요일) 오전에 집안일을 대강 해 놓고
갖고 있는 상품권으로 영화나 보러 갈까 생각하고 있는데
휴대폰에 문자 들어오는 신호음 -
그리고 30분 쯤 뒤에 아들이 왔다. 손녀를 데리고...
"니 처는?"
"출근했어요"
별로 대화도 없이 아들은 스마트폰에 정신 쏟고있고
손녀도 이 것 저 것 만지며 잘 노는가 싶더니
심심하다며 만화 틀어 달란다
이렇게 두어시간 있다가 돌아간 아들과 손녀
돌아간 뒤 '왜 왔었지?'
혼자 생각하면서도 와준것이 고마운 이유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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