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세상의 모든 것이 '내손 안에 있소이다' 할 정도로
날로 스마트폰이 발전하고 있다
요즘 하루의 일과 중 PC열고 이것 저것 확인하고 검색하는 일 외에
스마트폰을 손에쥐고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한가하다는 증거겠지...
2년 전 구입한 '스마트 폰'이니까 지금에 비하면 구형이다
그래도 다 사용을 못하는 형편...
내가 할머니라는 증거가 되는 바탕화면에 손녀사진
기능이 수도 없이 많지만 내 생각에 1/10 이나 활용하는지...?
정말, 뭐든지 할 수 있는 똑똑한 기계다
가끔은 '애니팡'께임도 하는데 완전 초보
혼자 심심하면 CBS티비나 라디오를 듣는다
참,전철안에서 라디오 FM음악방송 듣기 최고
첨엔 귀에다 이어폰 꽂고 듣는 모습이 남에게 주책맞게 보이지나 않을까
잠깐 고민도 했지만 지금은 아랑곳 하지않는다
요,카카오스토리 넘 재밌고 많은사람들과 대화하며 공감대를 형성할수 있으니 좋다
그야말로 PC(퍼스널 커뮤니케이션)의 역활까지 톡톡히 하고 있는셈.
My story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것들...
에피소드- 며 칠 전 미용실에 갔을 때의 일이다
할머니 한 분이 손자들 머리를 손질하기 위하여 데리고 오신 분인 듯 했다
내 차례를 기다리면서 무심코 핸드백에서 스마트폰을 꺼내든 순간 옆에계시던 그 어르신이 갑자기
"에이구,이번에 박근혜가 대통령되면 저놈의 스마트폰좀 싹 없애버렸음 좋겠어!"
하시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돌아보니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모두가 손에 스마트폰을 쥐고 있었다
너무 민망해서 다시 핸드백에 폰을 넣으니까
할머니 옆에 서 있던 손자로 보이는 소년이
"할머니! 대통령이 스마트 폰 없앤다면 대통령 안시켜욧!"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러고 보니 이 스마트폰이 중독성이 있는 것만은 확실하다
잘 사용할줄 모르는 나도 손에 쥐고 있는 시간이 점점 많아지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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