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다 그렇지(일상)

출퇴근 길이 즐겁다

lahel정 2013. 6. 5. 08:54

하루에 네 시간씩 도움이로 근무하는 어린이 집이 고인돌 공원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어서

공원 길이 출퇴근 길이 되고 말았다

일부러 일 주일에 서 너번씩은 운동삼아, 때로는 남편과 휴식을 얻기위해

산책하던 곳-

저녁8시에 퇴근

어린이 집 입구에 놓여있는 화기들

어린이들 정서에 맞게 꾸며진 꽃들

굥공원의 푸르름과 꽃들이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는 듯 하다

시와 그림이 있는 작품들도 곳곳에 세워져있어 심심치않다

외래종 코스모스가 시냇물가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그 밖에 창포꽃도 한창이다

나무 밑으로 패랭이 꽃들이 무리지어 피어있다

인공으로 흐르는 맑은 시냇물이 시원함을 더해준다

개구리 울음소리도 들리고...

날씨가 더워지니까 가족단위로 산책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이들도 신나게 놀고...

내가 살고있는 아파트가 보인다

직장에서 집까지 천천히 걸어서 20분정도

이 시간에 내겐 힐링시간이다

그리고 축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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