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남편과 나

lahel정 2011. 6. 21. 11:52

결혼한지 33년째 되는 우리부부

결혼전 선을 보고 난 후 첫 데이트에서

"정 선생을 보는순간 천 만금을 주어도 못 바꿀 내 여자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한 우리남편 입니다

신앙 하나면 다른것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겠다며

남편과 결혼했던 '라헬'입니다

무척 고달픈 날이 많았지만 신앙의 힘으로 버티고

무조건(?)이해하고  고운투정 미운투정 다 받아주는

남편이 곁에 있어 잘 버텨 왔습니다

33년 전 우리의 결혼 모습입니다

어느새 얼굴엔 주름이 늘고

머리는 점점 백발로 변하여 염색을 하고 있지만

지금은 서로의 '버팀목'으로 소중히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