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손녀 지 엄마가 주는 먹이 받아먹는 모습 좀 보세요~
아들네가 저녁 같이 먹자고 왔습니다
오랫만에 우렁쌈밥집을 하는 친구네로 갔죠
우리손녀 김치를 보더니 그야말로 환장을 하더라구요
세상에...
매운 김치를 그렇게 잘 먹는 줄 몰랐습니다
지 엄마가 먹기좋게 자르려 하니까
"큰거,큰거,"하며 그냥 달라는 거예요
'저 어린 것이 필경 맵다고 울면서 물 달라고 하겠지...'하며 걱정스럽게 보고 있는데
웬걸여, 그릇에 담긴 김치 다 먹고 더 달라고 조르더이다
지 엄마가 "은지야 이제 고기먹자"하며 달래서
밥이랑 고기 먹이는데 ㅎㅎㅎㅎ
어미가 물어다주는 먹이 받아 먹느라 입 벌리는 제비새끼 같아서
어찌나 귀엽고 우습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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