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간에 일부러 시간 내서 남편과 데이트 했습니다
나이가 들 수록 부부사이에 점점 대화가 줄어드는 것 같아요
가게 일과 또 다른 일을 시작하면서 분주하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더 썰렁해진 것 같습니다
어제 오후 혼자서 자전거를 타고 운동을 다녀온 울 남편-
"진위천에 보리가 패서(맺혀서)보기 좋던데..." 합니다
하루가 지난 오늘 가 보니 정말 보기에 좋더라구요^(*
평택에 있는 진위천 유원지예요
남편이 사진찍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뒤에 졸졸 쫓아가면서 몰래 찍었어요^^*
ㅋ...들켰네
행복해 보이죠?
둑을 올라오니 화원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들어가 보았죠~
'말발돌이 꽃'이 뒤쪽으로 배추밭과 조화를 이루고 있군요
갖가지 다육이와 야생화들이 내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우리가게 화단(화분)에 핀 '말발돌이'
내가 즐거워 하니까 울 남편도 좋아하는 눈치였어요
일상이 분주해도 가족, 특히 부부끼리의 데이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
많이 많이 행복하시길요*^^*
'가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왜 나만겪는 고난...? (0) | 2012.06.06 |
---|---|
며느리 생일 (0) | 2012.06.03 |
주둥이 벌리고 먹이 받아먹는 새처럼... (0) | 2012.03.05 |
힘들어하는 남편에게 문자라도... (0) | 2012.02.09 |
가족이 힘이됩니다 (0) | 2011.0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