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작품들

혼주 예복(한복)

lahel정 2012. 3. 16. 08:20

늘 바느질을 하면서 우리 옷(한복)을 입는 사람이 많아져서

한복계의 경제도 다시 살아나고 특수복이 아닌 일상복으로 거듭나

가격도 낮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

옛 날 처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안입을 수도 없는 예복인지라

결혼시즌엔 간간히  한복을 맞추러 오는 손님들이 있다

기존의 틀을 벗어난 신부 어머니 예복

평상시에도 한복을 즐겨 입는 분이라서...

연한 녹색 치마에 진 수박색 저고리-

약간 갈아 앉은 색이라 고름을 먹홍색으로 달아서

은 ,금 특수 금박과 어우러져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꽃술은 큐빅을 붙여 반짝반짝 빛나고...

단아하면서도 화려한 멋이 있는 50대 중반의

 신부 어머니 한복

소재는 본견(씰크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