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추석 음식을 많이 준비해야 할 이유도 없었지만
다리가 아프니까 연휴기간동안 그냥 쉬고 싶었다
10월의 초 하루를 맞이하여
새벽에 교회에가서 예배를 드리며 한 달의 삶을 그 분께 맡기고 기도 하고 돌아왔다
그리고, 햇살이 눈부시게 빛나는 한 낮에 남편에게 공원을 함께 걷자고 했다
"다라가 괜찮은가보군..."염려하는 말투다
함께 남편의 팔짱을 끼고 공원을 산책했다
홑잎나물이라고 봄에 새순을 훑어다가 나물 해 먹었던
화살나무가 이렇게 곱게 물이 들어 있었다
파란 가을 하늘과 공원의 나무들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있다
잠자리 한 마리 발견
남편이 잡겠다고 접근중...
잡았을까요,못 잡았을까요?
바닥에 소금쟁이도 있고
메뚜기도 있었다
이제 막 피기시작한 억새풀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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