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이 몸에 좋기도 하지만 연근조림을 즐겨 먹는 편인데
연꽃님(블로그친구)에게 주문하여 구입한 연근으로
자주 해먹는 연근 조림을 조금 색다르게 만들고
카레 튀김옷을 입혀 튀김을 만들어 봤어요
와우! 이렇게 기막힌 맛이 될 줄은...^^*
택배로 받은 연근3kg입니다
1kg에 8000원
2kg이상 주문하면 택배비 무료
연근이 얼마나 굵고 좋은지...
6개 입니다
두 개는 친한 친구에게 선물하고
두 개는 신문에 싸서 비닐팩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고
두 개로 요리 시작합니다
깨끗이 씻어서 껍질을 벗긴 후
식초물에 30분정도 담가 놓아도 되구요
끓는 물에 식초를 넣어 살짝 데쳐냅니다
이유는-색이 변하지 않게 하고 연근 특유의 텁텁한 맛을 없애기 위해서예요
그냥 요리하는 것 보다 훨씬 맛도 좋답니다^(*
먼저 조림간장을 만드는데요
양조간장 2/3컵(종이컵사용)
맛 술 1/3컵
물엿 한 컵(저는 설에 마련한 쌀조청을 사용했습니다)
얼큰한 맛을 가미하기 위해 청양고춧가루 1티스픈을 넣었어요
생강을 한 쪽 채썰기하여 넣으면 좋은데
저는 김장할 때 남은 생강을 말려서 분말로 해놓은 것을 1티스픈 넣었어요
모두 섞어서 바글바글 끓입니다
물기를 뺀 연근(식초물에 데친 것)중
튀김할 재료로 요만큼 남겼어요
나머지는 냄비에 앉히고
만들어놓은 조림간장을 채에 바쳐 냄비에 부어서
졸이면 됩니다
연근을 조리는 동안 연근카레튀김 재료준비-
중력밀가루 한 컵
카레가루 1/2컵을 볼에 담아 잘 섞은 후
물 한컵 반을 넣고 잘 섞어 줍니다
간은 따로 할 필요 전혀 없는 것 아시죠?
연근에 옷을 입혀
150도 이상의 뜨거워진 식용유에 튀기면 됩니다
그 동안 연근이 졸여지고 있습니다
약불에 국물이 없어질 때까지 졸이면돼요
국물이 없이 잘 졸여졌습니다
이제 두 가지 맛을 좀 볼까요?
'꿀꺽' 침 넘어가네요
'연근카래튀김'은 저도 레시피 없이 짐작으로 처음 만든건데요
만든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아삭히 씹히는 연근과 은은한 카레향의 바삭한 튀김 맛이
와우! 신기할 정도였어요
알큰하면서도 달콤함에 생강향까지
잘 졸여짐 '연근 조림' 맛 또한, 그 동안 자주 해 먹던 조림과는 색다른 맛이었습니다
포스팅을 잘 못하는데요-
연꽃님이 레시피와 함께 포스팅해서 올려보라하여
조각보도 꺼내어 식탁에 깔고
식탁 가장자리에 놓여있던 조화도 당겨다가 놓고
에공 ,정성을 좀 들였습니다 ㅎㅎㅎ
연꽃님이 보내주신 연차를 다기에 우려서 튀김과 함께 마시니 끝내주더라구요*^^*
연꽃님이 보내주신 홍보물과 연차입니다.
블로그주소,전화번호 보이시죠잉?
행복한 저녁시간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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