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봄 날씨가 우리를 자꾸'밖으로 나오라'고 유혹하네요
점심 사 줄테니까 나오라는 친구의 전화를 받고
핑계김에 잘됐다 생각하며 우리 집에서 버스타고 전철타고 간 곳
'아 그집 쭈꾸미 볶음 전문점' 이었습니다
참, 식당 이름이 길기도 합니다 ㅋㅋㅋ
점심을 사준 친구입니다
쭈꾸미 볶음이 메인요리라 반찬은 간단했어요
비벼먹을 재료라 간도 싱겁구요
밥은 꽁보리밥과 쌀밥이 있는데 우린 반 반씩 섞어 주문했습니다
미역국도 함께...
요,쭈꾸미 볶음이 제일 나중에 나왔는데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더군요 ㅎㅎㅎ
골고루 넣고 비벼서 먹으면 되는 음식입니다
얼큰하고 달콤하고 부드럽고
어쨋던 제 입에는 딱 맞는 음식이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죠?-1인기준7000원
메뉴도 다양하지만 이 집에 오는 손님들은 주로 쭈꾸미 볶음을 먹는 듯 했습니다
쭈꾸미의 효능까지~~~
그러고 보니 요즘 쭈꾸미 철 아닌가요?
이 친구랑 작년에 서해바다에 가서 알 꽉꽉찬 쭈꾸미 샤브샤브먹고
먹물로 까매진 국물에 칼국수까지 끓여먹고 왔던 기억도 납니다 ㅎㅎㅎㅎ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경기도 평택시 비전2동 196-2
전화031)658-0789
'먹거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백하고 맛깔스런 손두부집 (0) | 2013.03.28 |
---|---|
주말에 가족과함께 딱 먹기좋은 엄마표 묵은지감자탕 (0) | 2013.03.22 |
달콤한 단호박죽 (0) | 2013.03.11 |
1박2일동안 전주에서 먹은 음식들 (0) | 2013.03.10 |
연근조림과 연근카레튀김의 기막힌 맛 (0) | 2013.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