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이야기

친구가 사준 쭈꾸미 볶음맛

lahel정 2013. 3. 16. 08:03

화창한 봄 날씨가 우리를 자꾸'밖으로 나오라'고 유혹하네요

점심 사 줄테니까 나오라는 친구의 전화를 받고

핑계김에 잘됐다 생각하며 우리 집에서 버스타고 전철타고 간 곳

'아 그집 쭈꾸미 볶음 전문점' 이었습니다

참, 식당 이름이 길기도 합니다 ㅋㅋㅋ

점심을 사준 친구입니다

쭈꾸미 볶음이 메인요리라 반찬은 간단했어요

비벼먹을 재료라  간도 싱겁구요

밥은 꽁보리밥과 쌀밥이 있는데 우린 반 반씩 섞어 주문했습니다

미역국도 함께...

요,쭈꾸미 볶음이 제일 나중에 나왔는데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더군요 ㅎㅎㅎ

 

골고루 넣고 비벼서 먹으면 되는 음식입니다

얼큰하고 달콤하고 부드럽고

어쨋던 제 입에는 딱 맞는 음식이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죠?-1인기준7000원

메뉴도 다양하지만 이 집에 오는 손님들은 주로 쭈꾸미 볶음을 먹는 듯 했습니다

쭈꾸미의 효능까지~~~

 

그러고 보니 요즘 쭈꾸미 철 아닌가요?

이 친구랑 작년에 서해바다에 가서 알 꽉꽉찬 쭈꾸미 샤브샤브먹고

먹물로 까매진 국물에 칼국수까지 끓여먹고 왔던 기억도 납니다 ㅎㅎㅎㅎ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경기도 평택시 비전2동 196-2

전화031)658-0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