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출근하고 나면 온종일 혼자 있다가 오후 4시에 출근을 한다
긴긴 해에 소일거리 없이 시간죽이기(?)나 하고 있을 나이는 아니고...
혼자 점심먹는게 싫어서 가끔 얼렁뚱땅 끼니를 때우다 보니 건강에 안 좋은 것 같아서
생각을 바꿨다 -혼자라도 꼬옥 점심을 챙겨 먹기로...^(*
혼자 여러가지 반찬을 꺼내어 먹는게 사실은 아직도 귀찮다
그렇다면 즐기며 점심을 만들어 먹자 ㅎㅎㅎ
냉장고에 있는 야채를 볶아 볶음밥도 해먹고-
김치나 물김치만 있으면 충분하다
오늘은 토마토 쥬스와 묵은지 깁밥 만들어 먹었다
끓는 물에 데쳐 껍질을 벗기고
요구르트 한 개 넣고 간다
잘게 썰은 묵은지를 식용유에 살짝볶아 아삭한 식감을 그대로 살린다
밥은 참기름과 통깨,그리고 아주 조금 소금으로 간하여 비빈다
가운데 볶은 김치를 넣고 김밥을 만다
다른 반찬 필요 없이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점심..
퇴근해서 집에오면 저녁 8시가 지나 있어서 저녁은 과일이나 쥬스 한 잔으로 대신한다
'먹거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복에 먹은 장어구이 (0) | 2013.07.14 |
---|---|
간단하게 만드는 쏘시지 볶음 (0) | 2013.07.13 |
분위기 좋은 오리전문점 (0) | 2013.06.11 |
엄나무순으로 만든 나물 (0) | 2013.05.02 |
손쉽게 만드는 물김치 (0) | 2013.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