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봄 날 주말에
남편과 독산성 운동하고 오는 길에 점심 먹으러 들어간 집
우리 동네인데도 무관심하게 지나다니던 곳인데
오늘 짜장면 맛보고 반했다
세마대입구에 위치한 중국 집'취풍덕'
울 남편이 앞서 들어가고
2층건물인데 우리가 들어간 시간이 12시 25분
아래윗층이 손님으로 꽉차있었다 대~박
오늘의 추천메뉴와 상관없이 자장면을 주문했다
반찬이 먼저 나오고-
은은한 향의 중국차가 나왔다
손님이 워낙 많아서 많이 기다려야 되겠구나 생각하고 느긋하게 기다렸는데
생각보다 빨리 음식이 나왔다 수타면 짜장
졸깃한 면발에 옛날에 먹어보았던 담백한 짜장면 바로 그 맛이었다
공짜로 먹는 한차와 믹스커피가 있고
원두커피도 100원짜리 동전하나 기계에 넣으면 즉석 '아메리카'를 마실 수 있다
짜장면만 먹어보았지만 다른 음식도 맛있을 것 같은 예감이들었고
점심을 먹고 나오며 남편이 하는 말-
"자주 오게 생겼네"
맛 집으로 소개되어 갔다가 실망하고 나오는 곳이 많은데...
가격도 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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