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이야기

양배추깻잎 초절이 만들었어요

lahel정 2014. 4. 12. 09:03

야채값이 너무 싸서 걱정이라네요

착한가격에 주부들은 좋지만 생산자들은 힘든가봐요

너무 싸도 걱정  비싸도걱정...

 양배추 큰 것 한 통에 1450원이라니!

작은 것 한 통에 오,육천원 할 때도 있었는데  말이죠

그 바람에 며칠 전 마트에서 열무랑 깻잎이랑 양배추랑 오이등등 사다가

우선 열무김치 홍고추 갈아넣고 풀쒀서 넣어 자박자박 열무 물김치 담아 맛있게 먹는 중이구요

양배추는 어제 오후 깻잎 초절이 만들었습니다

오래두고 먹을 수도 있고 요즘 같은 봄 날에 새콤 달콤,향긋 알큰한 맛까지

입맛 당기게 하는 음식인듯해서...^^*

재료:양배추 큰 것 한통(3kg이상),봉지깻잎3개,굵은소금,생강,매운고추나고춧가루

물,식초,설탕,월계수잎,통후추

하루된 양배추 초절이인데요

양배추의 아삭한 맛과 깻잎향이 어울어져 정말 맛있어요~

이렇게 만들어보세요~

1)양배추는 가운데 칼집을 넣어 심을 빼낸다음 4등분하여

소쿠리에 담고, 끓인 뜨거운 물을 부어 숨을 죽입니다(잘 분리됨)

그리고 소금물(너무짜지 않게)에 1시간정도 담가놓았다가 물기를 뺍니다(적당히 간배기)

2)냄비에 물2리터,소금3큰술(밥수저사용),설탕3컵,식초 3컵(머그잔사용),저민생강1/2큰술,

매운고추말린것 2개나 매운고춧가루1티스픈,월계수입2장,통후추1큰술을 넣어 끓인후 식힙니다

3)김치통에 양배추와 깻잎을 사이사이에 번갈아 깔아 담아요

요렇게...

 

4)완전히 식힌 절임용물을 채에 바쳐

통에 따라 부으면 됩니다

상온에서 담은지 하루지난 양배추 깻잎 초절이예요

이 때 먹어도 되지만

3일정도 지나서 냉장고에 넣어 차게해서 먹으면 제 맛이 납니다 

어른이나 어린이 모두 먹을수 있는 반찬이구요

고기와함께 먹으면 더 끝내줍니다^*^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양배추가 워낙커서 좀 남았습니다

깻잎도 다섯봉지를 사 왔는데 두 봉지정도 남고...

어떻게 할까 하다가 냉장고에있는 재료와 함께 볶음요리(?)만들었어요

남은 양배추와 깻잎

냉장고에 있던 양파와당근 그리고 닭가슴살

팬에 식용유 넉넉히 붓고 당근과 양파를 먼저 살짝 볶았어요

다음에 남은 양배추넣고

닭가슴살과

깻잎순으로 넣어 볶았습니다

볶은소금으로 밑간을하고

한 개남은 고추장 고기볶음 캔 작은 것 한 개 넣고 통깨 넣어 마무리했습니다

파 마늘은 넣지 않았는데

양념이나 고추장은 식성에따라 가미하세요~~~^(*

맛 있어 보이죠?

맛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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