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죽과 호박부침 교우에게 얻은 잘생긴 늙은 호박 한 개가 있었는데 어느 날 외출했다 돌아오니 보이질 않았습니다 우리 남편이 예쁘게 손질해서 세 등분(두 식구 먹기좋은 양)하여 일회용 위생팩에 담아 김치냉장고에 넣어 두었던 것이죠^(* 며칠 전 호박죽을 한 번 끓여먹고 두 봉지가 남았는데- 또 죽을 .. 먹거리 이야기 2014.01.23
'후다닥' 준비하여 친구와 함께먹은 월남쌈 오래 전 부터 알게 된 친구같은 아우가 있다-'탱이 할매' 둘 다 자영업을 하면서 알게된지 10년은 족히 넘은 듯... 그녀가 나보다 먼저 가게를 접고 한 동안 소식이 끊겼었는데 우리와 같이 세교신도시에 살고 있음을 알게됐다 교직생활하는 딸네집에 출 퇴근하면서, 손자 손녀 돌보며 지내.. 사는게 다 그렇지(일상) 2013.02.21
인심이 담긴 은행,고구마 교우들 가운데 농사짓는 분들이 많이 있다 해 마다 빼놓지 않고 고구마와 은행을 꼭 주시는 분들이 있는데 받아 먹기만 하고 답을 못해, 늘 고마운 마음에 앞서 미안하다 올 해는 농사지은 현미 찹쌀을 약 3kg정도 주신 분도 있다 어차피 사 먹는 쌀이라 20kg을 구입했다 멥쌀 반,현미찹쌀 반.. 먹거리 이야기 2012.11.09
닭가슴살 볶음 닭 요리를 하면 남편은 가슴살은 팍팍하고 맛이 없다고하여 제가 먹는 답니다 옛 날부터 닭 가슴살을 좋아했거든요 어제는 닭 가슴살 부위만 마트에서 사다가 나만을 위한 반찬을 만들었습니다 아주 간단하게... 닭 가슴살만 한 팩 구입하고 나머지는 냉장고에 있던 것을 사용했어요~ 닭 .. 먹거리 이야기 2012.08.29
살찌는것 염려하지 않아도 될 외식 체중이 느는 이유중에 하나가 외식 문화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합니다 아무래도 과식을 하게 되잖아요 어제 수원에서 아줌마들 모임이 있었는데 이런 음식이라면 살찔 염려하지 않아도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단호박 오리훈제구이 밑반찬이 간단해서 메인요리 전에 먹을께 전.. 먹거리 이야기 2012.03.13
다이어트식품 '고구마' 해 마다 이 맘 때면 나를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살쪘다" 좋아졌다"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좋아졌다"는 말은 듣는 사람의 기분을 생각하여 "살쪘다"는 말을 바꾸어 말 하는 것임을 내 모를리 없고... 작년 이맘 때 솔직히 스트래스를 받아 동네 병원에 가서 식욕 억제제 '리...' 뭐라나? 처방 받으러 갔다.. 먹거리 이야기 2010.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