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와함께

귀여워,귀여워,정말귀여워~

lahel정 2011. 12. 17. 17:41

며느리가 직장을 그만두고 약 반 년을 집에서 쉬다가

다시 취직을 했습니다

격주 토요일에 반나절 근무를 한다고 오늘 지 딸좀 봐달라며

어제 전화통화를 했습니다(평일에는 놀이방에 가고)

내 일 해가며 1년도 봐줬는데 한 달에 두 번쯤이야...

가게에 출근한 뒤 남편이 손녀를 데리고 왔습니다

25개월 됐습니다

많이컷죠?

어찌나 장난을 좋아하고 잘 웃는지

아주 작은 행동이나 말에도"까르르"넘어갑니다

이렇게 잘 놀다가도 엄마생각이 나는지

"할머니 엄마 어디갔어?"묻더라구요

"엄마 회사갔지"하니까

"아냐! 엄마 은지 까까 사러갔어"합니다

여전히 '하모니카'에 관심이 많은 손녀

갖은 폼 다 재며

제법 들이마시고 불며 합니다

"은지야 넘 진지하다 ㅎㅎㅎ"

 

우리 손녀 귀여워 귀여워 넘 귀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