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좋아
낮에 공원에 갔다가
나물을 캐 갖고왔다.
제일 흔한게 개망초...
냉이는 자라서 꽃이피어 있었고
쑥은 먹기좋은크기로 자라있었다.
씀바귀,곰보배추를 뿌리채 캐왔다.
많지는 않지만
뿌리씀바귀는 소금과식초를 섞은물에
담가놓았다.
하루쯤지나 헹궈서 김치담듯
액젓 파 마늘 고춧가루 매실액기스로
양념하여 무치면 맛도있지만
봄에 입맛돋우는데 최고란다.
나머지, 눈에 띄는대로 캐온
가새씀바귀,곰보배추,원출싹은
소금물에데쳐서 헹군후
초고추장 양념에 무쳐먹었다.
요즘같으면 일부러 허브농장에
갈 필요가 없을것같다(도심은제외).
티비에서 한의사들이나 쉐프들이 말한다
겨우내 땅의 기운을 받아 돋아나는
봄나물들은 모두가 약초(herb)이고
보약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