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힘이됩니다 해 마다 명절 하루 전에 와서 이 것 저것 거들던 며느리에게 올 해는 편찮으신 아버님(할아버지) 때문에 '아무것도 안 하니까 추석 당일에 와서 함께 밥이나 먹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해 마다 빚던 송편은 떡집에서 조금사고 밥 반찬 몇 가지 만들어서 조금은 갈아앉은 분위기 속에 추석 날 아침을 맞이 .. 가족 2011.09.14
손녀와 할아버지-손녀 덕에 생일 축하를 세 번씩이나...? 남편의 생일을 앞 두고 집에서 준비하려는 며느리에게 "편하게 외식하자"고 말을 하고 지난 주말에 우리 가족이 행사 때 마다 잘 가는 음식점에 가서 미리, 남편의 생일 축하 파티(?)를 했다 음식 값도 아들이 계산하고 며느리가 시아버지 용돈 까지 챙겨 드리고... 흐믓해 하는 남편의 모습을 엿 볼 수 .. 가족 2011.09.07
남편과 나 결혼한지 33년째 되는 우리부부 결혼전 선을 보고 난 후 첫 데이트에서 "정 선생을 보는순간 천 만금을 주어도 못 바꿀 내 여자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한 우리남편 입니다 신앙 하나면 다른것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겠다며 남편과 결혼했던 '라헬'입니다 무척 고달픈 날이 많았지만 신앙의 힘으로 버티고 .. 가족 2011.06.21
"엄마가 더 좋아요"(행복해 하는 손녀) 며느리가 직장을 그만두고 집에서 당분간 쉬게 되면서 손녀가 엄마 품으로 돌아갔다 삼일 지나고 손녀 얼굴이 보고 싶어 남편과 함께 손녀를 보러갔다 할머니가 돌볼 때 할아버지를 유난히 좋아했던 손녀가 할아버지 할머니를 보는순간 반가워 할 표정을 기대하며... 그런데...? 문을 열고 들어서니까 .. 가족 2011.06.17
친정어머니... 울 엄마가 나이 42세에 나를 늦둥이로 낳으셨단다 막내라고 유난히 사랑을 쏟아 부으셨건만 나는 웬 투정이 그렇게 많았는지... 20년 전, 어느 추운 겨울이었다 폭설이 내리고 기온은 영하 23도였다 모르는 사람으로 부터 전화를 받았다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비보였다 꼭 80세 되던 해 건넌방에서 손.. 가족 2011.06.06
가슴앓이를 하고 있는 며느리가 사다 준 차 남편과의 관계가 편치 않아 가슴앓이를 하고 있을 며느리가 며칠 전 퇴근하면서 작은 쇼핑백에서 내 놓은 것... "녹차를 사왔구나'생각하고 며느리가 손녀를 데리고 간 후- 겉 포장이 예뻐서(우리가게에 잘 어울리는...)뜯지도 않은체 장식장에 넣어 두었다 다음 날 아침 출근길에 들린 며느리가 "어머니.. 가족 2011.04.28
며느리와 손녀를 위해... 아들이 직장을 옮긴 뒤로 아침일찍 출근하고 밤 늦게 퇴근하는 고된 일과의 연속인 듯 하다 자신이 원 해서 옮겼으니 "얼마나 고단하니? 일은 할만하니?"물으면 "좀 힘들긴 하지만 적성에 맞는 직장이고 경험과 경력도 쌓을 수 있어 좋다"고 대답한다 그런데... 요즈음 며느리가 영~ 풀이 죽어 있고 힘들.. 가족 2011.04.23
며느리가 아파서... 월요일 부터 금요일까지 손녀가 외가에서 생활하고 금요일 밤에 아들며느리가 데리고 오면 주일 오후에 다시 외가로 갑니다 토요일 점심 때 쯤 손녀를 데리고 가게로 오는 아들네와 점심을 함께 하는데 어제 얼굴이 헬쓱해진 며느리를 보니 마음이 편치 않았어요 감기에 걸려 힘들어 하더군요 맛있는 .. 가족 2011.02.20
가정이 있고 가족이있으니 행복하죠^(* 내 아버님, 그리고 내 남편과 아들 3대 째 독자이다 보니 명절이 너무 쓸쓸했는데 아들이 결혼하고 며느리와 손녀까지 있어 올 설은 명절 분위기가 나는 듯 했다 명절 하루 전 날 현관에 들어서며 반가워하는 손녀... 차례를 지내지 않아 격식에 맞는 음식은 아니지만 가족들 먹을 설 음식을 준비하고... .. 가족 2011.02.05
대견한 우리며느리 땜에 행복했어요^(* 이번 주 중에 제 생일이 있습니다 부모님이 모두 편찮으시고... 하여- 기회봐서 아들네랑 식사나(외식) 한번 해야겠다 생각 했었죠 그런데, 엊그제 아들 한테서 오전에 문자가 왔는데 뭘 하느라 확인을 못 했는지 저녁 때가 되서야 확인을 했습니다 어느정도 눈치를 못 챈건 아니지만 집으로 초대하다니.. 가족 2011.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