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와함께

할머니의 마음

lahel정 2011. 5. 19. 14:28

손녀가  자라 가면서 집 안에만 있으려 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자유롭게 외출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바람불어 안 되고. 황사 때문에 안 되고,

추우면 감기들까봐. 여러가지 염려로 문 밖에 나가는게 신경이 쓰인다

 

엊 그제 바람도 안 불고 기온도 오르고 하여

낮 시간에 손녀를 데리고 외출했다

가게 문만 나서면 신이나는 손녀

발걸음도 씩씩하다

가는 곳는 교회 주차장...

동네에 놀이터가 없어서 아쉽다

교회 안으로 들어갔다

밖이 너무 더워서...

더욱 신이나서 뛰어 다니는 손녀

의자에도 올라가고

앉아서 놀기도 한다

"사랑하는 '은지'야~

세계를 품고  꿈을 펼쳐라~"

이 씩씩한 모습을 보시라

이제 19개월에 막 들어선 손녀

다 자란 아이 같다^(*

한 시간 정도 놀다가 가게로 돌아와

씻기고 옷 갈아 입히고 나면 이렇게 놀다가

낮잠 한숨씩 꼭 잔다

 

할머니가 낮 시간에 너를 돌 보고 있지만

진짜 너를 보호 하시고 책입져 주시는 분은 하나님 이시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