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와함께

손녀를 보내고...

lahel정 2011. 6. 14. 08:24

한참 말을배우는 중이라"할머니 할머니"부르고

엄마 소리보다 할머니 소리를 더 많이 했던 손녀가

어제 아주 제 집으로 갔다

며느리가 직장을 그만두고 당분간 집에서  쉬다가 다른 직장에 들어갈 계획인가보다

 

 

급작스럽게 데리고 갔다가

예고도 없이 데리고와서 맡겼었으니 그 당분간이 얼마동안,

아니면 아주 돌 볼 기회가 없을 수도 있겠지만 '시원섭섭'하다

 

 

호기심 많은 손녀

동네 아줌마들과 할머니들의 사랑도 많이 받았었는데...

매일 보다가 못 보니 당분간은 눈에 밟히겠지...

그래도 엄마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졌으니 얼마나 좋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