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한복을 만들면서... 매장을 운영할 때도 손님이 없었는데 집에서 바느질을 한다면 누가 쉽게 가정집까지 찾아와서 한복을 맞추겠어요? 큰 기대는 안 했지만 진짜, 이렇게 일감이 없을 줄은 몰랐어요 약 보름 전쯤 딸을 시집 보내는 엄마가 한복을 맞췄습니다 완성을 해 놓고 '역시 한복은 너무 아름답다'고 생.. 나의작품들 2012.11.27
맞춤대여 한복 가게를 접으면서 블로그에 휴대폰 번호를 남겼더니 가끔 전화가 옵니다 주로 '리폼'때문에... 역시 블로그에 남긴 번호를 보고 블로그친구'아스파라거스'님이 전화를 했습니다 가게를 접었다는 소식에 무척 안타까워하던 님... 딸 결혼을 앞두고 한복을 대여하고 싶데요 혼주예복인데 맞.. 나의작품들 2012.07.17
한복이야기 집에서 부담없이 재밌게 바느질을 하고 있다 그런데 며칠전 오전에 직장에서 알바를 하고 있는데 휴대폰 벨이 울렸다 근무중이라 바로 받지를 못하고 점심시간에 발신자 번호 확인하여 전화를 했다 "한복하시는 분인가요?" "네" "한복 수선을 했으면 하는데요" 이런전화가 가끔 오지만 지.. 나의작품들 2012.07.16
추억이 되버린 한복가게 29년 하던 한복가게 반년정도 고민하다 접었습니다 그렇찮아도 불경기라 재미가 없었는데 어머님이 편찮으시고 기력도 달리고 하여... 아까운기술 어떻게 하냐고 주위에서 걱정했지만 결정하고 나니 맘이 편해졌어요 이사짐을 싸다가 생각이 나서 몇장 직었습니다 집(아파트)에서 욕심없.. 사는게 다 그렇지(일상) 2012.06.28
혼례복-신랑신부 어머니 한복 신랑 어머니 한복 보라색 아홉폭치마(15인치)에 진 회색 저고리 본견(씰크100%)자연염색 옷고름을 하늘색으로 하여 신랑어머니 분위기 연출 저거리 등판에 은사 손수를 놓아 화려함을 더 해준 옷 키는 좀 작고 체격이 좀 큰 손님 옷 신부 어머니 한복과 신랑 어머니 한복 나의작품들 2012.03.21
혼주 예복(한복) 늘 바느질을 하면서 우리 옷(한복)을 입는 사람이 많아져서 한복계의 경제도 다시 살아나고 특수복이 아닌 일상복으로 거듭나 가격도 낮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 옛 날 처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안입을 수도 없는 예복인지라 결혼시즌엔 간간히 한복을 맞추러 오는 손님들이 있다.. 나의작품들 2012.03.16
내가 만든 한복 봄은 분명 좋은계절인가 봅니다 너무 한가해서 수 십년 해왔던 일을 접어 버릴까 고민도 했었는데 요즘 귀한 행사로 옷을 맞추러 오는 손님들이 종종 있으니... 50대 중반 여인이 입을 한복입니다 예복은 아니구요 귀한 행사에 입겠다고 맞춘 옷입니다 저고리 색이 어두워 먹홍색 옷고름을.. 나의작품들 2012.03.09
신부예복(한복) 구경하세요 오랫만에 바느질 했습니다 경기가 안좋다보니 혼례복을 준비하는데도 망설임이 많은 것 같아요 여기 저기 웨딩 박람회에 가보면 맘에드는 한복들은 역시 상상을 초월할 맘큼 고가이고 싼 것은 맘에 안들고...그마음 이해 합니다 그렇다고 안 입을 수도 없잖아요? 그래서인지 예복도 대여 .. 나의작품들 2012.03.01
아들며느리의 말 한마듸에... 30년 가까이 혼례복 전문 한복집을 하고 있는데 이젠 정말 회의를 느낄 때가 자주 있다 체력도 따르지 않고, 무엇보다 전통한복을 선호하는 사람이 적다보니 꼭 이런 저런 이유로 전통한복만을 고집하는 나에겐 더 어려움이 있는 듯 하다 그래서 요즈음 고민을 많이 하고 있었다 .. 사는게 다 그렇지(일상) 2012.02.16
볼수록 아름다운 한복의 線 수 천명이 모이는 행사에 주인공이 입을 한복을 만들었습니다 기도 하면서... 15인치 폭이라 아홉 폭 치마에 자연염색 그리고 저고리에 손수가 놓여진 본견(씰크100%)의 고급 한복입니다 완성하기 전 원단 요즘 편하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찾는 퓨전한복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주인공.. 나의작품들 2011.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