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깻잎 초절이 만들었어요 야채값이 너무 싸서 걱정이라네요 착한가격에 주부들은 좋지만 생산자들은 힘든가봐요 너무 싸도 걱정 비싸도걱정... 양배추 큰 것 한 통에 1450원이라니! 작은 것 한 통에 오,육천원 할 때도 있었는데 말이죠 그 바람에 며칠 전 마트에서 열무랑 깻잎이랑 양배추랑 오이등등 사다가 우선 .. 먹거리 이야기 2014.04.12
봄나물(뿌리씀바귀) 벌써 주말이네요~ 요즘 한 낮에는 기온이 높아서 초여름 날씨같죠? 우리동네 고인돌공원엔 산수유,개나리,진달래는 물론, 이젠 매화까지 활짝펴서 공원이 예뻐졌어요 어제 오전에 일부러 시간을 내서 공원엘 갔습니다 인공 시냇가 언덕에 봄나물들이 제법 눈에 띠더라구요 혹시나 싶어 .. 먹거리 이야기 2014.03.28
봄향기 가득담긴 세발나물 몇 주 전 교회에서 점심식사를 하는데 난생처음 보는 나물이 있는거예요 맛을 보니 향이 있고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좋더라구요 처음보고, 처음먹어보는 나물이라 했더니 함께식탁에서 밥을 먹던 교우들이 요즘 흔한 나물이라네요 내가 관심이 없었던거죠-이름하여 '세발나물' 남편과 .. 먹거리 이야기 2014.03.18
정통 짜장면 맛 보기를 원한다면 ... 화창한 봄 날 주말에 남편과 독산성 운동하고 오는 길에 점심 먹으러 들어간 집 우리 동네인데도 무관심하게 지나다니던 곳인데 오늘 짜장면 맛보고 반했다 세마대입구에 위치한 중국 집'취풍덕' 울 남편이 앞서 들어가고 2층건물인데 우리가 들어간 시간이 12시 25분 아래윗층이 손님으로.. 먹거리 이야기 2014.03.15
달래부침 어때요? 초미세먼지땜에 화사한 봄볕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흐린 날이 아닌데도 흐린 날처럼 보내는 날이 종종 있는데 요 며칠사이 날씨가 좋아 제대로 봄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먼저 살던 동네라면 지금쯤 한 두번은 냉이 뜯는다고 들에 나가 보았을텐데 이 곳에선 생각도 못할 일이 되.. 먹거리 이야기 2014.03.05
시금치국 야채값이 많이 내렸어요 교회갔다 오는 길에 마트에 들려서 반찬거리 몇 가지 사 왔습니다 그 중에 시금치(포항초) 한 단으로 구수한 된장시금치국 끓였습니다 시금치 한 단(1150원)을 다듬어 깨끗이 씻어서 끓는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궈놓아요 생것으로 끓여도 되는데 혹시 흙이 남아.. 먹거리 이야기 2014.02.16
황당한 연근이야기 설 명절 전에 연꽃농장(연애맘이야기)에 문자로 연근을 3kg주문했다가 다시 전화를 하여 가격을 물어보고 작년과 같은 가격이라는 말에 2kg을 추가 했다 두 식구 먹을 일은 별로 없지만 연근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친구생각이 나서 나눠 먹으려고 추가로 주문한 것이다 그리고 삼일 후에 연.. 먹거리 이야기 2014.02.06
호박죽과 호박부침 교우에게 얻은 잘생긴 늙은 호박 한 개가 있었는데 어느 날 외출했다 돌아오니 보이질 않았습니다 우리 남편이 예쁘게 손질해서 세 등분(두 식구 먹기좋은 양)하여 일회용 위생팩에 담아 김치냉장고에 넣어 두었던 것이죠^(* 며칠 전 호박죽을 한 번 끓여먹고 두 봉지가 남았는데- 또 죽을 .. 먹거리 이야기 2014.01.23
밥대신 있는 재료로 잡채 만들어먹기 때론 날 마다 먹는 밥이 싫증이 날 때가있죠 배부른 소린가요? 그렇다면 죄송... 어쨋던- 남편이 외출하고 혼자 점심을 먹어야하는데 딴 생각이 나는 겁니다 집에있는 재료로 후다닥,잡채 만들어 먹었는데 잡채란 것이 본래 양념 맛에 간만 맞으면 먹는거라그런지 먹을 만 하더라구요 ^(* .. 먹거리 이야기 2013.10.08
라면의 변신-라면 셀러드 입추가 지났어도 아직 말복이 남아있기에 이렇게 더운거겠죠? 말복이 지나면 확실히 아침저녁으로 부는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지던데... '더워봤자 얼마나 더 덥겠어 며칠만 참자!' 날씨가 너무 더우니까 때로는 밥 차려 먹는 것도 귀찮을 때가 있어요 특히 혼자먹는 점심... 오늘도 배가고.. 먹거리 이야기 2013.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