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여행

해 마다 이 맘 때면 나를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살쪘다" 좋아졌다"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좋아졌다"는 말은 듣는 사람의 기분을 생각하여 "살쪘다"는 말을 바꾸어 말 하는 것임을 내 모를리 없고... 작년 이맘 때 솔직히 스트래스를 받아 동네 병원에 가서 식욕 억제제 '리...' 뭐라나? 처방 받으러 갔다..

TV드라마를 보고 있노라면 가족끼리 모여 식사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죠 그런데 반찬 중 가장 눈에 자주 띄는 반찬이 '콩나물'이나'계란말이'인것 같아요 사실 가정에서 음식을 만드는 주부라면 누구나 만들어 봤을 대중적인 음식(?) 우리도 치아가 부실한 시아버님을 위해 계란반찬을 자주 만드는데..

우리 가게가 있는 동네 주변에는 비닐하우스 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많다 며칠 전 오이 재배를 하는 이웃 사촌이 상품가치가 없는 것을 따로 추려 놓앗던 것이라며 "한 번 무쳐 드세요" 하고 갖고 왔다 우선 한 개를 씻어 먹어 보니 아삭아삭 하면서도 단 맛이 났다 무쳐먹기엔 너무 많고 오이 통지를 담..

저녁 때 헬스장에 가기 위해 집을 나섰는데... BUS를 타고 가다 보니 장이 서 있었다 오늘이 재래시장 '장날'이었다 어두움이 깔리고 있었다 어물전도 있고... 지갑에 오천원이 있어서 시금치 삼천원,콩나물 이 천원 어치를 샀는데 장날 인심이 느껴졌다^(* 시금치는 집에 갖고 와 다듬어 깨끗이 씻은 후 ..

'내노라' 하는 대형 식품 회사에서 만들어 판매하는 고추장의 기본 재료인 고춧가루가 90%이상 중국산 이라네요 시작이 어렵지, 한 번 만들어 보면 신기하고, 보람있고, 맛 있어서 절대 안 사먹게 될 꺼예요 그래서 마늘고추장 담그는 방법 다시 올립니다 마늘을 넣지 않으면 일반 고추장이 되구요^(* <..

남편이 걷기운동 하러 나갔다가 쑥을 뜯어 왔다 비타민이 풍부하고 몸이 차가운 여성에게 특별히 좋다는 쑥... 오랫만에 '쑥 개떡'을 만들어 보았다 쑥을 깨끗이 씻어서 끓는 물에 데친다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빼고 한꺼번에 하기엔 많은 양이라 한 번씩 해 먹을 양 만큼 비닐 팩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

며 칠 전 이웃 사촌이 대형 마트에 쇼핑 하러 갔다가 여유있게 사 온 것이라며 갖다 준 돼지 껍데기... 사실은 말만 들었지 먹어 보지도,해 보지도 못한 것이라 냉동실에 며 칠 넣어두고 조금은 고민을 하다가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물어 요리를 했는데... 남편에게 칭찬 많이 들었어요^^* 맛이 꾀, 괜찮더..

이제 김장 김치가 냉장고에서 꺼내면, 바로 맛이 떨어 질 때가 됐죠?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 김장 김치를 이용하여 김치 피자를 만들어 보세요^(* 맛 있겠죠? 고구마를 적당히 채 썰어 끓는물에 익혀 놓으세요 김치는 줄기만 사용합니다 속을 털어 내고 잘게 썰어 참기름에 무..

노오란 단호박 베이컨말이 단호박은 껍질까지 부드러워서 이렇게 먹어도 저렇게 먹어도 맛있습니다. 샐러드나 영양밥, 죽이나 찜, 조림 등에도 어울리죠. 특별히 소금간을 하지 않아도 담백한 단맛이 어우러져서 익히는 과정만 거치면 어떤 요리에도 맛과 색이 어울리는 식재료로서는 으뜸입니다. . ...

"우리 식구들은 '약식'을 모두 좋아한다 특히 우리 시아버님... 만들어 드리고 싶어도 과정이 너무 복잡하다고 기억되 엄두를 못 내고 있었는데 블로그 친구의 도움으로 며칠 전 연습삼아 그대로 해 봤더니 너무 쉽고 맛 있었다 아들 며느리 오라고 하여, 남편과 우리 네 식구만 한끼 식사로 먹고 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