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여행

날씨가 포근해서 좋긴한데 비가와서 온종일 집에 있으려니 넘 심심했다 친구들에게 안 해도 될 전화도 하고, 스마트폰으로 께임도 하고 티비도 보고 뜨게질도 하다보니 하루 해가 저물었다 저녁 밥을 짓고 반찬을 뭘할까 냉장고를 열어보니 있는거라고는 김치와 계란, 어묵과 버섯 조금..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주말이네요 한 주간에 쌓인 피로도 풀고 건강에 좋은 음식도 만들어 먹으면 어떨까요? 치매예방에 좋다는 들깨버섯탕-만들기도 쉬워서 우린 자주 해 먹어요 갖가지 버섯(표고,송이,느타리,팽이등)과 대파 한뿌리,들깨 한컵(넉넉히 넣어야 맛있어요) 홍고추,구운소금 ..

연꽃농장에서 사온 연근으로 밥 반찬만들었어요 연근조림 연근1kg인데 저울을 후하게 주시더라구요 6000원 겁질을 얇게 벗겨내고 깨끗이 씻어요 싱싱하죠? 0.5cm정도의 두께로 썰어서 식초를 넣은 물에 한소큼 끓여서 소쿠리에 담아 물기를 빼줍니다 냄비에 앉혀서 간장1/2컵(종이컵),흑설탕..

성탄절 하루 해도 저물어가고 있네요 동지 전 후해서 낮길이가 짧아져 더 빨리 지나버리는 느낌... 성탄절 예배 드리고 와서 오후에 심심하길래 밥반찬 하나 만들어 보았어요 새콤 달콤한 무,파래무침... 재료는 무우 한 개와 파래 2000원어치 무는 깨끗이 씻어 겉껍질을 감자깍는 칼로 벗기..

된 서리가 내리면 호박은 금방 잎이 얼어 쳐지고 못 먹게 되죠 반대로 늙은 호박은 서리를 맞아야 당도도 높아지고 오래 보관해도 상하지 않는다는군요 며칠 전 날씨가 추워진다는 기상예보를 듣고 남편이 노는 땅에 조금 심어놓았던 호박을 모두 거두어 왔습니다 애호박도 여러 개 이웃..

닭 요리를 하면 남편은 가슴살은 팍팍하고 맛이 없다고하여 제가 먹는 답니다 옛 날부터 닭 가슴살을 좋아했거든요 어제는 닭 가슴살 부위만 마트에서 사다가 나만을 위한 반찬을 만들었습니다 아주 간단하게... 닭 가슴살만 한 팩 구입하고 나머지는 냉장고에 있던 것을 사용했어요~ 닭 ..

된장은 묵을 수록 맛이 있다지만 고추장은 안 그런것 같아요 1년이 지나면 빨갛던 색깔이 검으스름하게 변해서 음식을 해도 빛깔이 안 좋고... 재작년 가을에 담은 고추장이 조금 남아 소고기와 견과류 넣고 볶았어요 소고기(살코기쇄육)300g에 다진마늘1/2 큰술(밥수저사용)을 넣고 팬에 볶..

호박이 제철을 만났습니다 된장찌개에 넣기도하고 부치고 볶아먹기도 하는 호박으로 우린 저녁 밥반찬 만들었어요-호박전골 얼큰하고 담백한 '호박전골'입니다 조선호박(울 남편이 심은 것) 한개.두부 한모,양파 작은 것 두개 양념간장:양조간장1/2컵(종이컵),쪽파3뿌리,다진마늘 1/2큰술(..

배추값이 금값인 것 아시죠? 그나마 구경하기조차 힘든정도입니다 햇 김치를 몇 번 담아 먹었는데 요즘엔 아껴두었던 묵은지 김치냉장고에서 조금씩 꺼내 먹고 있어요 날씨가 더워서인지 칼칼한 반찬이 생각이 나는군요 오늘 저녁에 먹을 '묵은지 간고등어조림' 소개할께요 묵은지(김장..

매일 밥상에 김치와 더불어 빠지지 않는 반찬이 멸치 볶음 입니다 견과류를 넣어 볶기도 하고 얼큰하게 고추장소스를 만들어 볶기도 합니다 오늘은 남아있는 해바라기 씨를 넣고 참기름소스에 볶았어요 우선 팬에 기름을 넣지 않고 멸치만 볶아요 바삭해 질 때까지 * 타지 않도록 조심하..